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주일 동안 합정 갤러리 사각형에서 ‘서울여자, 취미는 한글’ 전시회를 개최한다.서울여대 시각디자인학과 한글 타이포그래피 연구회 ‘한글아씨(한글 아이디어 씨앗)’가 ‘취미는 한글’이라는 전시제목으로 한글을 딱딱하게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가볍고 즐겁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이번 전시는 서울여대 재학생 19명이 한글...
국내 연구진이 수중에서 음파를 반사시키지 않고, 들어온 그대로 투과시키는 물질을 개발했다. 마치 물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어 수중 스텔스의 핵심기술로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물속에서는 전자파나 레이더가 닿지 않기 때문에 음파를 쏜 다음 반사된 파동으로 물체를 탐지한다. 음파는 물체가 있으면 반사되고 없으면 계속 나아간다. 그런데 누구나 알만한...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시제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우리 손으로 만든 첨단 초음속 전투기로 세계 8번째 쾌거다.4월 9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생산 공장에서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이 열렸다. KF-21은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일본, 스웨덴, 공동개발(영국/독일/이태리/스페인)에 이어 세계에서 8번째로 개발 중인 4.5세대 이상 첨단 초음속 전투기다.KF-21은 공군이 정한 KF-X 고유...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언론인을 인공지능(AI) 기자로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앳지(Edge) 브라우저 뉴스와 MSN 뉴스를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한다고 밝힌 이후 실제로 수십 명 언론인을 해고하기 시작했다.마이크로소프트는 1995년 포털 사이트 MSN을 설립한 이후 25년 동안 뉴스 비즈니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MSN 뉴스, 마이크로소프트 뉴스, 앳지 브라우저 마이뉴스는 여러 언론사가 작성한 기사를 마이크로소프트가 편집해...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뉴스 포털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Microsoft Start)에 게재된 기사 옆에 AI가 부적절하고 비도덕적인 내용의 여론조사를 생성해 표시했다고 비난했다. 현재 해당 여론조사는 삭제됐지만, 가디언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공식적인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2023년 10월 31일, 가디언(The Guardian)은 호주 시드니의 한 학교에서 21세 여성이 머리에 상처를 입고 숨진 채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전 세계에서 유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각국은 인공 우유 생산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육류와 우유 대안 단백질 혁신을 촉구하는 비영리단체 GFI(Good Food Institute)에 따르면, 지난해 발효 대체 단백질 분야에 5억 9000만 달러(한화 약 6,900억원)가 투입됐다. 그중 3억 달러(한화 약 3,500억원)가 투자된 미국 새싹기업 퍼펙트데이(Perfect Day)가 이목을 끌고 있다. 이...
뇌파(腦波, Brain wave)는 뇌에서 일어나는 전기신호이며, 뇌의 활동상황을 측정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다.지금까지 이 뇌파는 ‘생각으로 움직이는 컴퓨터(BCI, Brain Computer Interface)’처럼 과학논문에 등장하거나, 중증 환자의 상태를 정밀 진단하는 데 활용됐는데 이러한 뇌파를 이용해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질환을 예방하고, 현대사회에 널리 퍼진 우울증까지 진단할 수 있는 ‘뇌졸중 예고 모자’가 등장했다. ...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사람들의 삶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를 이끌 아이들에 대한 교육에도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및 어린이방송, 남북종합예술문화협회는 유아와 어린이를 4차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미래인재로 양성하고 아름다운 사회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회장 안종배)와 어린이방송(대표 강현일) 그리고 남북종합예술문화협회(이사장 김종희)는 12일(목) 어린이방송 회의실에서 대한민국의 꿈나무인 유아와 어린이들을...
2014년 구글에 인수된 스마트홈 전문 기업 네스트 랩스(Nest Labs)이 보다 편리한 스마트홈 시스템 구축 기능 '홈어웨이 어시스트(Home/Away Assist)'를 발표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 등 주요 외신들은 이번에 추가된 기능 중 주목해야 할 부분은 ‘가족계정(family account)’으로 가족들이 외출 시 자동으로 문단속을 하는 기능이다. 가족계정 기능은 하나의 네스트 제품에 최대 10명까지 계정을 만들 수 있으며, 사용자가...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최현용 교수팀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의 변조율을 20배 이상 뛰어 넘는 초고도 변조율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고속 레이저를 이용해 위상표면플라즈몬(topological surface plasmons), 즉 위상절연체(topological insulator)의 전자 움직임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성과는 의학 검사나 건강검진에 사용하는 엑스선을 대체할 수 있는 초고민감도 센서에 활용 가능한 기초기술과...
애플, 구글, 아마존이 협력해 스마트홈 기기 인증 표준인 매터(Matter)를 발표했다. 매터는 사물인터넷(IoT) 제품인 스마트 도어, 전구, 온도 조절기 등이 조화롭게 작동하는 스마트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터 로고는 협업을 상징하는 3개 화살표가 있다. 3사는 새로운 표준 인증을 위해 다른 기술 회사와 협력해 올해 후반에 스마트홈 기기 인증을 시작할 예정이다.매터는 필립스...
최근 돌발사고 상황에서 운전자를 살릴 거냐 아니면 보행자를 살릴 거냐 하는 새롭게 대두되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미국 MIT테크놀로지리뷰는 10월 22일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무인자동차의 인공지능은 보행자를 칠 것인가 아니면 핸들을 벽 쪽으로 꺾어 차 주인을 희생할 것인가? 이런 윤리적 문제해결에 무인자동차의 미래가 달렸다”고 한 편의 논문을 소개하며,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