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 카메라 대국'으로 잘 알려진 중국에서 지난 6일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해 6만여 명이 모인 공연장에서 경제범죄 피의자를 찾아내 체포했다.중국 매체들은 6만여 명이 참가한 장학우(재키 정)의 공연장에서 중국 경찰이 31세의 지명 수배자를 감시카메라를 이용해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남창시에서 열린 홍콩 팝스타 장학우의 콘서트에서 지명 수배자를 잡은 경찰은 "매표소에 얼굴인식 기능을 갖춘...
 시스코가 ‘2013-2018 시스코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스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전망 보고서(Cisco® Visual Networking Index Global Mobile Data Traffic Forecast for 2013 to 2018)’를 통해 전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향후 4년간 약 11배 증가해 2018년에는 연평균 190엑사바이트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대한민국의 2018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총량은 7엑사바이트를 기록하며 전세계 수준과 같이 11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1엑사바이트는 100경 바이트 또는 10억 기가바이트의...
미국 국방성 산하 고등방위연구국(DARPA)가 미사일처럼 날면서 대상을 공격하는 '하늘을 나는 총'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가 2021년도 예산 신청 서류에 따르면, 미사일처럼 자동으로 하늘을 날면서 주변의 대상을 총격한다는 ‘건슬링거 (Gunslinger)’라고 불리는 새로운 비행 총 개발에 1,327만 달러(한화 약 159억원) 예산을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DARPA가 계획하고 있는...
애플이 ‘타이탄(Titan)’ 프로젝트라는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진행 중인 가운데, 운전자의 의도를 짐작하고 최적의 위치에 주정차 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특허를 출원해 관심을 끌고 있다.이 특허는 미국 특허청에 6월 14일 자로 <의도 신호를 이용한 목적지 주변의 자동 운전 자동차의 유도법(guidance of autonomous vehicles in destination vicinities using intent signals)>이라는 제목으로...
World Wide Web(www)은 1991년 세상에 소개되어 햇수로 따지면 22년의 시간이 흘렀다. Internet Explorer가 1995년에 소개된 이후 금새 보편화되었으며 현재도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웹 브라우저이고 인터넷 사용방법이 크게 변한 것 같지도 않다. Ubiquitous라는 단어는 이미 진부해졌으며, 지구 반대편의 소식을 옆집 사정보다 더 잘 꿰뚫고 있는 사실이 더 이상 신기하지...
중국은 최근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레이저 총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일 “중국이 인간을 태울 수 있는 것도 가능한 레이저 총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ZKZM-500’란 이름의 레이저 건은 사정거리는 약 800m~1㎞로 15mm 구경에 무게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AK-47 소총과 같은 약 3kg이다. 따라서 사람이 휴대하거나 자동차나...
6월 24일(현지시간) 미국발 미디어들은 일제히 131년 역사를 지닌, 미국의 대표적 백화점 체인 ‘시어스’(Sears)가 미국 내 매장 20곳 추가 폐점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시어스는 5년 전 매장 2073개에서 추가 폐점으로 인해 1180개로 줄어들었다. 시어스는 1886년 시카고에서 우편주문 판매업체로 출발해 1969년 35만명에 이르는 직원을 거느린 세계 최대 규모 소매 업체로...
개인정보 유출 논란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페이스북이 그동안 국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도 수집해 명시적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제공하는 위법 행위를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페이스북이 회원가입 시 개인정보 수집 및 제공에 대한 고지와 동의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채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제3자에게 제공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페이스북은 현재 전 세계 20억여...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이라는 용어는 기술의 수준이 과하지 않고 적절하다는 용어 그대로의 의미가 있다. 그래서 또 다른 표현으로는 검소한 혁신(Frugal Innovation)이라는 용어로 불리기도 한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환경에 맞는 기술을 찾아낸다는 의미도 있다. 예를 들면, 우리 고대부터 이어온 우리의 온돌문화처럼 시대와 지역 등 상황에 맞게 발전되어온 기술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적정기술...
구글 산하 인공지능(AI) 업체 딥마인드(DeepMind)가 게임 규칙을 배우지 않고도 이기는 방법을 스스로 학습해 나가는 AI ‘뮤제로(MuZero)’를 발표했다.인간지능 능력 중 계획 기능은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동안 인공지능에 계획 기능을 구성하는 것은 주요 과제였다. 기존 알파고와 알파고 제로, 알파제로는 처음부터 게임의 규칙을 반드시 사전 학습시켜야...
지난 20년 동안 딥 러닝은 상용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딥 러닝의 눈부신 발전 이면에는 기술의 한계도 지적되고 있다.두뇌 모델링의 선구자인 스티븐 그로스버그(Stephen Grossberg)는 새 책 ‘의식적인 마음, 공명하는 두뇌: 어떻게 각 두뇌가 마음을 만드는가(Conscious Mind, Resonant Brain: How Each Brain Makes a Mind)’을...
과학자들은 인간의 장기를 인공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인공 장기를 만드는 목적 중 하나는 약품과 화장품 개발 등 인간 대상 임상 시험을 대체하기 위한 전략이다.최근 인간 장기를 메모리 칩에 재현하는 연구가 진행, 의약품 개발 속도 향상과 동물 실험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신약 하나가 개발돼 시장에 퍼지기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