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유전체 속에 숨어 있는 네안데르탈(Neandertal)인의 유전자가 알레르기와 우울증 등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많은 현대인들은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를 갖고 있다. 그것은 180만 년 전부터 10,000년 사이의 지질 시대인 신생대 빙하기 제4기 플라이스토세(Pleistocene Epoch)에 현대인의 조상이 네안데르탈인과 밀회를 즐긴 잔재로, 현대인의 건강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우울증으로 고통받고 있는가? 어쩌면 그것은 당신...
과학자들이 술을 덜 마시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발견했다. 음주로 인한 암 발병 위험 증가를 강조하고 음주 시 술잔 수를 세는 것이다.호주 암 행동 연구 센터 및 호주 퍼스 국립 약물 연구소 등 공동  연구진은 2021년 연구(논문명: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of the effectiveness of combinations of ‘why to reduce’...
벨기에의 과학자들이 소나 젖소나 말이 있는 시골 농촌이나 농장에서 농장먼지(Farm dust)와 뒹굴며 자란 아이들이 향후 천식(asthma)과 알레르기(allergies)에 강하다는 메커니즘을 밝혔다(Schuijs et al., Science, 4 Sep 2015). 농장먼지에 노출된 아이들이 천식과 알레르기에 대항하는 면역시스템이 강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젖소의 생 우유를 마시면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다. 벨기에의 과학자들이 이 상식을 과학적으로...
 남성들은 정기적인 자위를 통해 전립선암(Prostate Cancer)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빅토리아암위원회(Cancer Council Victoria)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5회 이상 자위가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기관이다. 요도 주변에 호두알만 한 크기로 자리 잡고 있는데, 정자의 생존을 돕는 전립선액을 만든다. 전립선암은 서구 남성암 발생률...
인생의 목표가 있는 사람들이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즉, 꿈을 크게 꾸면 꿀수록 더 오래 산다는 것이다.캐나다 칼레튼 대학(Carleton University) 심리학과(Department of Psychology)의 패트릭 힐(Patrick L. Hill) 교수와 미국 로체스터 의대(University of Rochester Medical Center) 심리학과의 니콜라스 투리아노(Nicholas A. Turiano) 교수는 지난 14년간에 걸쳐 사망한 560명의 데이터를...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스마트 워치에 대한 관심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애플워치의 실적이 저조하게 나타나고 있어 궁금증과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슬라이스 인텔리서전스 7월 7일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애플워치의 저조한 실적을 두가지 측면에서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첫째, 애플워치가 4,5월의 꾸준한 판매 이후 6월의 판매량가 급감하는...
 남성 성적 욕구를 조절하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성욕 감퇴나 강박에 의한 섹스 의존증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은 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남성의 성욕을 조절하는 유전자를 밝혀냈다.연구 결과(논문명: Brain Aromatase and the Regulation of Sexual Activity in Male Mice)는 내분비학회 학술지 ‘Endocrinology’에 10일(현지시각) 실렸다.지금까지 연구에서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여성호르몬으로...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W2BoCcANjvk] 에볼라 전염병이 서아프리카에 심각하고 광범위한 타격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해당국 정부와 국제 기구는 구호 노력에 더 많은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들은 에볼라 전염병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이 위기 속에서 기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민간 분야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이와 관련, 파나소닉이 10만 개 태양광 랜턴 프로젝트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후유증 '롱 코로나'(Long COVID)가 세로토닌 고갈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중에는 감염 후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롱 코로나'라는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 펜실베니아대학의 면역학자 안드레아 웡(Andrea Wong) 박사 연구팀은 롱코비드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세로토닌이 부족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연구 결과(논문명:...
의류와 같이 부드러우면서 튼튼한 트랜지스터 개발했다. 발로 밟거나 세탁해도 손상되지 않고 단층 카본 나노튜브, 고무, 겔만으로 구성된 트랜지스터로 의료용 센싱 시스템이나 간병 로봇 피부에서 응용이 기대된다. 일본 국립 연구 개발 법인 산업기술 종합 연구소(AIST) 나노튜브 실용화 연구 센터 CNT 용도 연구팀은 의류와 같이 부드럽고 다양한 동작(신축, 굽힘, 압축, 충격)를 가해도...
현대인들이 당뇨병이나 관절염, 다발성경화증 등 자가면역질환에 걸리기 쉬운 것은 14세기에 유럽 인구 절반의 목숨을 빼앗은 페스트(흑사병)의 영향이라는 연구가 나왔다.캐나다 맥마스터대학, 미국 시카고대학,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14세기 흑사병이 대유행한 당시 흑사병으로부터 지켜준 유전자가 현대에 와서는 면역 질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다.연구 결과(Evolution of immune genes is associated with the...
흡연으로 인해 호흡기 뿐만 아니라 대장에 질병이 발생하는 상세 과정이 보고되었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배현수·김진주 교수(경희대학교) 연구팀이 흡연으로 인하여 대장 질환인 크론병이 발생하는 과정을 규명해냈다”고 밝혔다.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대장 질환으로, 자가 면역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이 연구 성과는 국제적인 학술지 첨단면역학회지(Frontiers in Immunology) 10월 31일자 논문(논문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