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피부 세포를 배양한 콩알 크기의 세포 조직에서 인간의 태아와 비슷한 뇌파를 감지하는 데 성공했다.샌디에고 캘리포니아 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신경과학자 앨리슨 무트리(Allysson Muotri) 교수 연구팀이 배양 된 세포에서 뇌파를 검출했다고 발표했다. 무트리 교수는 교토 대학 iPS세포연구소 소장인 야마나카 교수가 UC 샌디에고에서 연구한 iPS세포를 발전시켜 인간의 피부 세포를 줄기세포로 변화시킨 후...
세상이 단기간에 전격적으로 변하고 있다. 난공불락의 요새도, 절대적인 강자도 없다. 성을 쌓는 데만 골몰하면 곧장 도태다. 유연하게 변화하고 계속 창조해야 한다. 생각은 상상을 넘어 공상으로 치닫고 기술은 마술처럼 발전하고 있다. 공상도, 마술도 현실이 되는 시대다. 현재의 여건에 합당한 소리만 해서는 안 된다.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에 비추어 위대한 헛소리도 해야...
과학자들이 사람 눈보다 더 뛰어난 인공눈을 개발하고 있다. 사람 눈 구조를 모방한 이 장치는 빛에 민감하고 실제 안구보다 반응 시간이 더 빠르다.홍콩과학기술대학 엔지니어이자 재료과학자인 지용 판(Zhiyong Fan) 연구팀은 사람 눈 구조를 모방한 인공 망막은 페로브스카이트라고 하는 감광성 재료로 만들어진 나노스케일 광센서가 인공눈 안쪽에 내장되어 있다. 이 광센서는 인공 눈...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세균)의 가장 큰 차이는 스스로 생명 활동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생물에 거의 가까운 특징을 가진 바이러스가 발견돼 바이러스 정의가 흔들리고 있다.박테리아는 단세포로 이루어진 생물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기관을 갖추고 있다. 즉, 양분을 먹고 자가 증식한다. 반면 코로나 19와 같은 바이러스는 세포가...
영화 슈퍼맨처럼 구름과 안개 등을 뚫고 사물을 바라볼 수 있는 투시 기술 장치가 개발됐다. 스탠퍼드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이 새로운 장치로 인해 앞으로 인간이 엑스레이 비전처럼 구름이나 안개를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이 가능해졌다.연구팀은 자율주행자동차 라이다(LiDAR)와 비슷한 시스템과 빛 입자 움직임 검출기 기반으로 숨겨진 물체를 3차원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놀라운 알고리즘을...
수소 연료는 지구상 어디에나 있는 무궁무진한 자원으로 화석 연료와 달리 공해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청정에너지다. 하지만 지구에서 가장 흔한 물질인 물에서 수소를 분자 형태로 변환시켜 끄집어내기 위해서는 전기 에너지를 사용해야만 한다. 따라서 전기 단가가 매우 높아 효율성이 떨어진다.과학자들은 궁극의 청정에너지 수소를 이용하기 위해 실용적이고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퍼듀대학(Purdue University) 연구팀이 인체 내 약물 전달을 위해 개발한 마이크로로봇이 동물 대장을 통과하는 실험에 성공했다,연구팀은 마취한 살아있는 생쥐 생체 내에서 400x800㎛ 크기의 마이크로로봇을 대장을 통해 식염수를 전달 삽입하는 실험을 했다. 마이크로로봇에 형광물질 모의약을 입히고 초음파 장비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관찰한 결과 마이크로로봇은 텀블링 동작으로 용액을 성공적으로 운반했다.이번 연구는 마이크로로봇이 생체...
생물들은 장기간에 걸쳐 점차 변화한다는 ‘진화론’이 한국에서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학설이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인간은 신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창조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미시간대학 사회조사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진화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절반을 넘어섰다. 진화론 지지가 과반수를 돌파한 시기는 2016년이다. 2009년부터 2019년에 걸친 10년 동안 진화론 긍정하는 미국 성인의 비율은 40%에서 54%로 상승했다.연구...
샌디에고주립대(SDSU), 워싱턴대(U/W), MIT공대, 이태리의 페라대(U/Ferrara) 등으로 구성된 감각운동신경공학센터(The Center for Sensorimotor Neural Engineering, CSNE)는, 척수가 다쳐(damaged spinal cords) 다리를 움직일 수 없는 사람들의 두뇌에 이식할 수 있는 브레인 칩(an implantable brain chip)을 개발해, 두뇌의 신경전기신호(neural electrical signals)를 다리에 전달해 움직이게 하거나, 전기자극(electrical stimulation)을 통해 손상된 신경을 회복할 수 있는...
우주에 존재하는 관측 가능한 블랙홀의 수를 계산한 결과, 그 수가 무려 4000경(京)에 달한다는 논문이 나왔다.이탈리아 SISSA(Scuola Internazionale Superiore di Studi Avanzati) 연구팀은 SISSA 연구팀은 블랙홀의 질량 분포를 확인하고 블랙홀의 별 질량 함수를 특정하고 전용 소프트웨어로 계산한 결과 지구를 중심으로 반경 465억 광년의 관측 가능한 우주에 포함된 블랙홀의 수는 4,000경(京)에...
13m 높이의 거대한 '모래전지'로 풍력, 태양광 발전의 잉여 에너지를 열로 저장하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으로 떠오른 재생에너지. 하지만 풍력, 태양광 등 자연 에너지에 의존하는 발전 방식은 일정한 출력 유지가 어려워 에너지 저장 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최근 핀란드 에너지 저장 스타트업 '폴라나이트에너지(Polar Night Energy)'는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 해설 – 환경편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다. 정보는 많지만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석은 부족하다. “글로벌 트렌드 해설”을 제목으로 각 트렌드에 대한 소개와 해석을 연재한다. 연재는 다음 순서로 진행된다. ▶ 사회편 ▶ 기술편 ▶ 환경편 ▶ 경제편 ▶ 정치편 - 미래세대 관점으로 본 환경의 변화 보이는 이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