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학습 데이터가 필요 없이 기계 번역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앞으로 페이스북 번역이 구글을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구글 번역의 경우 2016년 ‘신경망 기반 자동번역(NMT, Neural Machine Translation)’라는 시스템을 도입해 번역의 질이 크게 향상됐다. 하지만 기존 방식은 인간이 만든 ‘훈련 데이터(Labeled data)’를 필요로 한다는 단점이...
구글은 워싱턴주 커클랜드(Kirkland)에서 자율 주행차를 시험 운행한다고 3일(현지시각) 밝혔다. 커클랜드는 구글의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와 텍사스주 오스틴시에 이어 세번째로 자율 주행차 시험 운행 지역이 됐다.커클랜드는 기온변화와 날씨변화가 큰 온대기후 지역으로 비가 많이 오며, 언덕 구간이 다른 지역보다 많다.구글 제니퍼 하룬(Jennifer Haroon) 무인자동차 부문 사업본부장은 “커클랜드는 시정부가 적극 지원해주고 있어 친...
초등학교에서 대학까지 SW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SW중심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을 내놨다. 이번 대책은 교육부와 미래부가 공동으로 초중등 및 대학에 이르는 SW교육의 기본 틀을 마련, 이를 위해 ▲초중등 SW교육 본격 확산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대학 SW교육 혁신 ▲민관협력으로 친 SW문화확산 등 3대 분야 12개 과제가...
사물인터넷(IoT)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커넥티비티(connectivity)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전세게 IoT 지출 규모가 전년대비 17.9% 성장한 7370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www.idc.com)의 최근 연구보고서 ‘전 세계 반기별 사물인터넷 지출 보고서(Worldwide Semiannual Internet of Things Spending Guide)는 전세계 IoT 지출은 2015-2020년 예측 기간 동안 연평균(CAGR) 15.6%의  성장세를...
정부가 ‘정부3.0’을 주장하면서 공공정보의 개방·공유·소통·활용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 대다수가 웹사이트 정보 검색을 전체 또는 부분 차단해 정부 정책에 역행하고 국민들의 정보 접근에 불편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연금관리공단, 공무원연금관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등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기금관리형 준 정부기관 16개 공공기관 중 2개 기관(12.5%) 웹사이트가 검색엔진의 정보검색을 전체 차단하고, 10개...
네이버는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인 '라이다(LiDAR)'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이스라엘 기업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Innoviz Technologies)에 글로벌 전장기업과 함께 6500만 달러(약 728억원)를 공동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라이다(LiDAR)'는 자율주행차에서 '눈' 역할을 한다.  전파를 사용하는 ‘레이더(Radar)’와 달리 라이다는 직진성이 강한 레이저를 활용해 물체의 위치와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센서다.  이를 통해 획득한 3D 데이터로 센서...
LG전자가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인 ‘LG 라이프밴드 터치(Lifeband Touch)’와 ‘심박 이어폰(Heart Rate Earphones)’을 18일부터 북미 최대 전자유통업체 베스트바이에서 판매한다. ‘LG 라이프밴드 터치’는 영국, 스페인, 이태리,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두 제품 모두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LG 피트니스 앱’을 비롯해,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 ‘런키퍼(Runkeeper)’, ‘맵마이피트니스(MapMyFitness)’등 다양한 건강관리 앱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폰이 나오자마자 일일이 분해해 수리 난이도를 분석하고 공개하는 아이픽스잇(iFixit)이 모토로라(Motorola)와 제휴해 모토(moto) Z 시리즈 등 스마트폰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등을 스스로 수리할 수 있는 키트를 출시했다.이는 아이픽스잇 내세우는 정책인 ‘사용자의 수리할 권리’에 모토로라가 동의한 것으로, 사용자는 누구나 자신의 스마트폰을 제조사에 의존하지 않고 저렴하게 수리할 수 있다. '자가 수리 키트'는 주로...
전 세계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Uber)가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무인자동차 시험 운영을 실시하였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간 우버의 무인자동차에 대한 야망은 여러 경로를 통해 알려진 적은 있지만 우버가 공개적으로 무인자동차 테스트를 시인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시험 운영은 2015년 피츠버그에 첨단기술센터(Advanced Technology Center)를 건립한 이후 처음이며, 자동차 모델은 포드...
구글이 2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월 20달러(한화 약 2만원)에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와이파이 테더링(Wi-Fi tethering)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통신서비스 '프로젝트 파이'(Project Fi)를 발표했다.  스프린트(Sprint)와 T모바일(T-Mobile)의 통신망을 임대해 서비스하는 알뜰폰 즉, MVNO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구글 통신서비스 ‘파이’는 우선 미국에서 넥서스6(Nexus6) 기기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현재 구글은 전 세계 120여 개국에 국제...
데이터 분석과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앱 기술을 농·축 산업에 접목 시킨 것이다. 말 그대로 영농과학화의 실현이라 할 수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작년에 설립된 농업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그래뇰라(Granular)는 22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의 유수 벤처 캐피탈인 앤드리신 호로비츠, 구글 벤처스, 코슬라 벤처스 등으로 부터 1,870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 그래뇰라는 물과 비료를 적게 사용하면서도...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가 각국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최근 시뮬레이션에서 가상의 코로나바이러스로 6500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존스홉킨스보건안전센터 에릭 토너(Eric Toner) 박사는 “3개월 전 중국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모델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6개월 내에 모든 국가에 전염되고, 이후 1년간 6,500만 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존스홉킨스보건안전센터(Johns Hopkins Center for Health Security) 및 빌&맬린다게이츠재단(Bill...